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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봄방학 맞아 한옥마을로 여행떠나볼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2-08
 이메일   masteran@dreamwiz.com  조회수   447

봄방학 맞아 한옥마을로 여행떠나볼까

[ 일간스포츠 ] 입력 2017.02.08 10:18
    
한국관광공사 2월 가볼만한 곳으로 한옥마을 5곳 추천

아이들의 봄 방학이 시작됐다. 겨울의 끝자락. 어디론가 떠나야할 것만 같다. 예전 우리네 이웃들이 살았던 곳을 가보면 어떨까. 콘크리트 담벼락에 막혀 있는 삭막한 그런 곳이 아니라 우리네 정을 느낄 수 있고,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그런 정겨운 마을 말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월 가볼만한 곳 주제로 "힐링여행-한옥마을"로 잡고 5곳을 추천했다.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외갓집 같은 동네-북촌한옥마을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북촌한옥마을이 있다. 북촌은 청계천과 종각의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곳은 조선 시대 고관대작들의 거주지로, 경치가 수려하고 궁궐에서 가까워 살기 좋았다.



현재 북촌이 아담한 도심형 한옥으로 자리 잡은 데는 1920년대 ‘건양사’라는 주택 개발사를 운영한 민족자본가 정세권의 역할이 컸다. 그는 북촌의 대형 필지를 사들인 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작고 생활  하기 편한 개량 한옥을 지어 분양했다.

덕분에 북촌은 전통을 계승하며 살아남을 수 있었다. 북촌의 명소를 하나로 꿰는 코스가 ‘북촌8경’이다. 1경 창덕궁 전경, 2경   원서동 공방길, 3경 가회동 11번지 일대, 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 5경 가회동 골목길(오르막길), 6경 가회동 골목길(내리막길), 7경 가회동 31번지, 8경 삼청동 돌계단길이다. 북촌8경을 구경한 뒤에는 삼청동, 감고당길, 인사동 등을 걸으며 골목의 멋과 맛을 즐겨보자. 종로구청 관광기획팀 02-2148-1857. ☞ 탁재훈 주식하다 또!? 헉!

바다 향 머무는 고택에서 하루-강릉 오죽헌·선교장  
 시린 겨울 바다와 한옥의 온기는 아늑한 조화를 이룬다. 강릉에서 고택을  만나려면 경포로 가자. 오죽헌, 선교장 등은 바다 향 머무는 길목에 수백 년 된 옛집과 한옥 숙소가 어우러진 곳이다. 강릉 오죽헌(보물 165호)은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난 가옥으로, 주변에 그 이름의 유래가 된 검은 대나무〔烏竹〕가 있다.



오죽헌 담장 너머에 강릉오죽한옥마을이 문을 열었는데, 전통 방식으로 지은 온돌방을 갖춘 점이 독특하다. 영동 지방 최고의 고택으로 여겨지는 강릉 선교장은 300여 년간 원형이 잘 보존된 사대부 가옥이며, 하룻밤 묵어갈 수 있다. ☞ 20대女 카톡으로 주식대박 터트려

안채와 사랑채, 활래정, 솟을대문 등이 운치 있고, 뒤뜰 언덕의 노송 숲이 품격을 더한다. 경포  해변, 초당두부마을, 주문진항 등도 강릉 겨울 여행을 부추긴다. 강릉시청 관광과 033-640-5125.  

500년 전통과 세월을 머금은 곳-아산 외암민속마을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돌담을 따라 기와집과 초가집이 어우러진 전통 마을이다. 조선 시대부터 대대로 내려온 마을의 역사와 전통은 물론,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서 마치 과거로 돌아가 하루를 보내는 듯하다. ☞ 주식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마을을 천천히 한 바퀴 돌아   보고 한지 체험, 엿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긴 다음 연엽주와 청국장 등 전통 음식 맛보기도 가능하다.  외암민속마을 041-540-2654

타임머신 타고 600년 전으로-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은 초가집 마당과 돌담 사이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함께 흐르는 곳, 낙안읍성민속마을은 ‘살아 있는 민속박물관’이라 할 만하다.



조선 시대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마을에 지금도 100세대 가까이 산다. 관람객은 구불구불 이어진 고샅을 거닐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거나 길쌈, 풀무질, 그네 타기, 천연 염색 같은 체험을 즐기고, 초가 민박에서 하룻밤 묵어갈 수도 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풍등제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성곽 위를 느긋하게 걷다가 읍성 전망대에 이르면 둥글둥글 초가지붕이 어깨를 맞댄 소담스러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순천시청 관광진흥과 061-749-5795 

달콤한 엿 만들고 봄 향기 품은 딸기 따고-고령 개실마을
 겨울에 한옥마을은 조용하게 마련인데,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은 다르다. 다른 계절에 비해 방문객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겨울에 더 인기 있는 유과와 엿을 만드느라 마을 주민은 쉴 틈이 없다.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종택이 자리한 개실마을은 60여 가구 중 80%가 기와집인 한옥마을이다. 사계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직접 농사지은 쌀로 빚은 조청으로 엿 만들기는 요즘 가장 인기다. 고령 특산물인 딸기 따기 체험, 전통 한옥에서 보내는 하룻밤, 미니멀동물원에서 동물과 교감하기도 즐겁다. 고령군청 관광진흥과 054-950-6663


정리=이석희 기자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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